강원도 강릉의료원 398억원 투입 공공의료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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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료원 398억원 투입 공공의료강화
코로나19 확진자를 집중 치료하고 있는 강릉의료원이 격리 병상을
비롯한 음압병상을 늘리는 등 공공병원의 기능을 확대한다.
14일 강릉의료원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국·도비 등 총사업비 398억원을 들여 남문동
현 부지내에 7층 규모로 병원을 증축하고 전체병상을 137개에서 296개로 2배 이상 늘린다.
특히 2차 진료를 위한 외래 진료과를 현재 12개에서 20여개로 확대해 도심지내 환자들이
특히 2차 진료를 위한 외래 진료과를 현재 12개에서 20여개로 확대해 도심지내 환자들이
원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진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병원 기능을 강화한다.또 입원환자의
간병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24병상을 운영하고
향후 116병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병원이 증축 확대됨에 따라 의료진과 간호 인력도 크게 늘어난다.
병원이 증축 확대됨에 따라 의료진과 간호 인력도 크게 늘어난다.
의료원 측은 현재 200여명의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을 350여명 규모로 확대하고 최첨단
의료 장비도 도입해 감염병,재활,간호간병 시스템을 강화한다.이와 함께 응급,분만 등의
공공의료 서비스도 기능을 보강해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현재 의료원 본관동은 지난 1983년 7월에 지어져 40년 가까이돼 이번에 본관동과 뒷편
현재 의료원 본관동은 지난 1983년 7월에 지어져 40년 가까이돼 이번에 본관동과 뒷편
장례식장까지 헐어 응급실 등과 연결할 계획이다.
정인호 원장은 “코로나19로 병원 전체가 확진자 치료병원으로 쓰이고 있으나 시설이
노후돼 병실 등을 크게 확충하게 됐다”며 “감염병을 비롯,간병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등
공공의료 서비스 기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
출처 :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