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강릉의료원 원장 최안나입니다.
강릉의료원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먼저 손 내미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저는 그 소중한 가치를 이어받아 앞으로의 공공의료를 한 걸음 더 성장시키고자 합니다.
공공의료는 신뢰와 책임의 사회적 약속입니다.
진심 어린 진료, 모두가 차별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 건강한 의료정책을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강릉의료원이 지켜가야 할 사명이자, 제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앞으로 강릉의료원은 다음과 같은 가치에 집중하겠습니다.
첫째,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방파제가 되겠습니다.
응급상황부터 만성질환 관리까지, 지역주민의 삶 전반을 함께하겠습니다.
둘째, 의료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누구도 ‘의료로부터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의료진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사람을 돌보는 사람들이 먼저 존중 받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넷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개방형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지역을 넘어 교육과 정책의 플랫폼으로서 공공의료의 새 지평을 열겠습니다.
강릉의료원은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한 걸음 한 걸음 지역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여러분의 따듯한 신뢰와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공공의료의 불씨를 지키고 더 넓게 확산시키는 강릉의료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강릉의료원장 최안나